저는 현재 여행사에 재직 중입니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여행사 취업을 위해 대학생일 때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을 취득했던 기억이 나서 현직자의 마음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포스팅 이전에 국외여행인솔자(TC) 자격증 취득과정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 취득 과정>
STEP 1. 본인의 자격요건과 제출서류를 확인한다 : 소양교육 VS 양성교육
STEP 2. 교육기관에 문의해 교육일정을 확인한다 : 국외여행인솔자 인력관리시스템
STEP 3. 교육기관에 서류제출을 한다 :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STEP 4. 정해진 교육시간을 이수한다 : 양성교육, 시험난이도 및 출제유형
STEP 5. 자격증을 신청한다 : 자격증 신청방법
STEP 6. 자격증 발급받는다 : 자격증혜택 및 실무에서의 활용도
STEP 1. 본인의 자격요건과 제출서류를 확인한다 : 소양교육 VS 양성교육
국외여행인솔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여행업계 종사자가 아닐 경우에는 생소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해외여행을 가는 한국인들을 위해 동행하는 여행전문가입니다.
내국인의 해외여행을 동행하면서 여행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해주거나 여행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담당하여 여행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영어로는 투어컨덕터(Tour Conductor)라고 부르며 업계에서는 TC라는 약자를 사용합니다.
관광계열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거나 관광계열과를 졸업예정인 대학생들이 여행사 취업을 목표로 준비하는 자격증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여행사 취업준비를 위해서 찾아보는 중 알게 되었고, 시험에 합격하였어도 졸업예정 증명서를 발급받은 후에 자격증을 직접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IT의 발전으로 많은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호텔 예약의 간편화 됨으로써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유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정보검색에 강하지 않고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추구하는 시니어의 단체여행의 수요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라 생각되었고 나름 미래 전망을 보
국외여행인솔자(Tour Conductor) 주요 역할은 무엇일까요?
국외여행인솔자는 현지 가이드와는 다른 역할을 합니다.
학생단체의 견학이나 기업의 인센티브 여행같이 단체여행객들을 위해 TC가 동행하여 여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1. 공항에서 부터 출발하고 귀국할 때까지 모든 여정을 동행하며 일정에 대해서 꼼꼼히 확인하며 행사 진행을 도와줍니다.
2. 국가별 행사나 숙박, 관광, 여행일정 등을 현지 상황의 변경 등에 맞추어 협조하고 조치합니다.
3. 여행객 개개인의 취향과 여행패턴등을 고려하여 전 여행객의 조화를 이루고 여행 편의를 위해 여행을 운영합니다.
4. 여행객을 위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만들도록 계획, 교육, 관리합니다.
자격요건에 따라서 결정된다 | 소양교육 VS 양성교육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교육 이수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서론에 미리 말씀드리자면, TC 자격증은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과정도 두 가지로 나뉘고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다릅니다.
소양 / 양성 교육이수자
중요한 점은 본인이 해당하는 자격요건에 맞춰서 교육을 이수하셔야 합니다.
전문대학 이상의 관광 관련 전공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는 양성과정,
여행업체에서 6개월 이상 근무자는 소양과정을 선택해서 교육 이수하셔야 합니다.
소양교육
자격 대상은 관광업계 6개월 이상 근무자,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자입니다.
제출해야 할 서류는 재직했던 회사의 관광사업등록증, 재직기간 인증이 되는 서류 (예시_4대 보험 관련 서류) 그리고 해외 출입국 사실이 기록된 서류 (예시_ 여권사본 또는 출입국 증명원)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교육시간은 15시간 이상 // 교육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필수교육 (여행사 실무, 관광 관련 법규, 국외여행 인솔자 실무, 관광서비스 실무, 세계 관광문화, 해외여행 안전관리 중 선택 )
- 선택교육 ( 교육기관 자유선택)
- 외국어 교육 (실무영어, 실무 일어, 실무 중국어 등)
양성교육
자격 대상은 대한민국 기준으로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관광 관련학과 졸업자 OR 졸업예정자, 관광고등학교 졸업자입니다.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소양교육보다 간단하게, 졸업예정 증명서 혹은 졸업증명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부가적으로 관광 관련 학과의 기준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업으로 들어가는 과인 경우 가능하고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자인 경우는 필수과목을 이수했다는 성적증명서까지 같이 제출해야 합니다. 또 해외대학 출신인 경우에는 한국기준 전문대학 이상 수준인지 증명하고 해당 학교에서 관광관련 전공으로 졸업자인지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교육시간은 80시간 이상 // 교육내용은 소양교육과 같습니다.
- 필수교육 (여행사 실무, 관광 관련 법규, 국외여행 인솔자 실무, 관광서비스 실무, 세계 관광문화, 해외여행 안전관리 중 선택 )
- 선택교육 ( 교육기관 자유선택)
- 외국어 교육 (실무영어, 실무 일어, 실무 중국어 등)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자격요건에 맞는 해당 교육을 이수가 필수입니다.
교육과정의 차이는 소양교육을 들어보지 못해서 비교가 어렵습니다만, 교육내용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비전공자라고 해서 크게 어려운 점도 없을 거라 예상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국외여행인솔자의 소양교육과 양성교육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시험 난이도 및 출제유형 등 다양하고 제가 그때 당시 궁금해했었던 내용들 위주로 앞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나 댓글로 문의하시면 제가 아는 한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